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21일 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첨단무기 논의 관심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19:41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19:41

북핵 위기 속 양국 공조 재확인

[뉴스핌=송의준 기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20일 “문 대통령이 21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 후 뉴욕 한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30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지난 6월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도발과 6차 핵실험 등에 대한 한미 간 공조 방안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2375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지난 17일 전화통화를 통해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의 자체적인 억지 및 방위능력과 한미 연합방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과 첨단 무기 보강 협조에 대해 사의를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한국과 미국이 핵 추진 잠수함 도입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논의되지 않을 전망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는 사실과 다르고, 어떠한 형태의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개정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문 대통령은 전날(19일) 뉴욕 지역 동포간담회에서 “한미FTA(자유무역협정)를 놓고도 양국 간의 교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FTA 협정 내용을 놓고 좀 더 한국에게 유리하게 해야겠다, 미국에게 유리하게 해야겠다 이런 논란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동아시아 순방에서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