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현대자동차 새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의 하부영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5만780명 가운데 4만4364명(투표율 87.37%)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 후보는 2만3618표(53.2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역임한 하 당선자는 기본급 위주 임금 인상, 근속 수당 및 각종 수당 현실화, 국민연금과 연동한 정년 연장, 평생조합원 제도, 근속 30년 이상 조합원 유급 안식휴가 부여, 명절 및 하계휴가비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6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공장 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