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캐딜락, '트럼프의 차' 유명세 타고 한국 판매량↑

기사입력 : 2017년10월10일 15:09

최종수정 : 2017년10월10일 15:09

9월 216대 판매, 올해 누적 1375대로 189% 성장

[뉴스핌=한기진 기자] 미국 완성차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이 한국시장에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다, '아메리칸 럭셔리차의 정수'라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캐딜락코리아는 지난 9월 판매량이 2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71%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판매량은 한국시장에서 캐딜락 모델을 판매한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올 1~9월 사이 누적 판매량도 1375대로 전년동기(727대)보다 189%나 늘어났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량 2000대 달성도 무난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9월 판매량 증가의 공신은 92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164% 늘어난 대형세단 CT6다. 9월까지 489대를 판매, 브랜드 누적 판매량의 36%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SUV인 XT5와 소형 세단 ATS가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다. 

캐딜락 CT6 <사진=캐딜락>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