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주목' 받던 인도 증시, 이제는 '주의' 요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집중으로 밸류에이션 고평가에 개혁도 지지부진
중장기전망 '맑음'..IT·헬스케어·은행·필수소비재 유망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0일 오후 2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지난 2014년 출범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개혁 기대감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인도 증시가 최근에는 과열 우려의 대상이 됐다.

한꺼번에 몰려든 투자자들로 가파르게 올라버린 밸류에이션에 더뎌지고 있는 개혁 진전 속도까지 더해져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다만 중, 장기적인 경제 전망은 여전히 밝아 투자 기회는 살아 있으며, 롱런 할 수 있는 종목들을 잘 가려내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 “너무 올랐다”

지난 9월 중순 7% 가까이 빠지긴 했지만 인도 증시는 여전히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시장으로 꼽힌다.

인도 뭄바이거래소(BSE) 센섹스지수는 연초 대비 19.5%가 올랐고, 달러 기준으로는 24.7%가 뛰었다. 대형주로 구성된 MSCI 인도지수도 달러 기준으로 25.1%가 상승했다.

센섹스지수 5년 추이 <출처=구글>

6일자 금융전문지 배런스(Barron’s)는 인도 증시의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투자자들에게는 당장 부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인도 증시의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은 17.8,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에 달하며, 배당수익률도 1.5%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크레디트 스위스(CS) 인도 전략가 닐칸스 미스라는 "글로벌 성장 분위기와 맞물려 각국 증시들이 역대 고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인도의 경우 MSCI 세계 지수보다도 16%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지난주 50명의 주식 전략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터 조사에서는 약 60%의 응답자가 인도 증시가 고평가 됐다고 답했다.

바차나 인베스트먼트 담당이사 B.V. 루드라무티도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으며 심지어 외국인 기관투자(FIIS)로부터의 유동성도 이제는 고갈되고 있다”고 말했다.

◆ 개혁 평가도 “글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블룸버그>

모디 정권이 들어선 지 3년이 지났지만 초반 기대와 달리 개혁 움직임은 다소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도 증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매튜스 인도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 수닐 아스나니는 “개혁이 기대에 아직 못 미치며 안타깝게도 밸류에이션이 펀더멘털을 앞서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테니얼 아시아 이코노미스트 마누 바스카란은 “모디 총리가 성장을 제약하는 핵심적인 대기업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라며 기업들의 투자지체와 국영은행들의 대출기피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지난해 인도가 시행한 고액권 화폐 개혁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입고 회복에 더 오랜 기간이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선 로이터 조사에서도 애널리스트들은 화폐 개혁이 소비 지출과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들은 또 인도 경기 활동이 계속해서 미진하고 기업 실적도 기대 이하라고 평가했다.

◆ 중장기 '장밋빛' 전망 유효…톱픽은?

다만 이러한 우려들은 인도 증시에 단기적 리스크가 될 뿐 중,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CS의 미스라는 “인도를 레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상황 정도로 평가하면 좋겠다”며 필요한 구조 개혁이 진행되면서 어쩔 수 없이 차질이 수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증시에 꾸준히 발을 담근 투자자들이라면 결국에는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센섹스지수가 내년 중반에는 3만4000까지 올라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며 이후 내년 말에는 3만5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스라는 올해는 루피 강세로 IT와 헬스케어 종목이 다소 짓눌렸고 수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도 밀렸지만 IT 서비스와 민간은행, 헬스케어 부문에서 투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1년 동안 두 부문에서 실적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인도 IT기업들의 최대 고객은 미국 금융부문으로 이 곳이 잘 되면 인도 기업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헬스케어 부문의 경우 미국의 신약 승인이 인도 제약 기업들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국내 및 신흥 시장에 집중하는 업체들이 많은 만큼 앞으로의 성적도 괜찮을 것이란 관측이다.

모간스탠리도 인도 시장에 주목했는데, 루치르 샤르마 신흥시장 대표는 민간 은행과 필수 소비재 부문이 유망하며 그 중에서도 ICICI은행과 마루티 스즈키가 톱픽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