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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분기 어닝시즌…2500선 유효"

기사입력 : 2017년10월23일 08:16

최종수정 : 2017년10월23일 08:16

[뉴스핌=조인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2500대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이벤트로는 ECB통화정책회의(26일), 한국 가계부채 종합대책(24일), 어닝시즌(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등을 짚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달 ECB 통화정책회의에선 테이퍼링 계획을 발표하고 긴축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ECB 테이퍼링을 반영해 유로화 강세 및 달러 약세 기조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선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DTI 도입(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원금까지 포함)과 2019년 도입 예정인 DSR 가이드라인이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존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8.2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 또는 관망세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주요국 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과 함께 코스피 기업이익도 양호해 2500대 진입 시도는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4%, 59.6% 증가한 3분기 51조2000억원, 4분기 49조5000억원으로 이익전망치 상향이 지속 중"이라며 "올해 코스피는 전년 동기 보다 31.4%, 49.7% 늘어난 영업이익 197조원, 순이익 143조원으로 전망되며 올해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하는 이익개선은 4분기에도 강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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