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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제25회 물류의 날, 63명 포상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1:00

유공자 63명 물류대상 시상·상생협력 콘퍼런스 개최

[뉴스핌=오찬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11월 1일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를 연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5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물류의 날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 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박근태 통합물류협회 회장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500여 명의 물류 종사자 관계자도 참석한다. 

물류산업은 최근 5년간 6%대의 고속성장으로 총매출 92조원, 기업체수 19만개, 종사자수 59만명 국가기간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전자상거래의 발달을 토대로 택배물량이 20억개 상자를 돌파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물류대상 시상식, 우수물류기업 인증서 수여, 물류기업 상생협력 콘퍼런스 및 투자 협약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은 한 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기 위한 자리다. 훈장 1명, 산업표창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50명 총 63명이 상을 받는다.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22년간 해외 물류 경로개척에 이바지 해 온 류제엽 서중물류 대표이사가 받는다. 산업표창은 김현성 에어콘테이너로지스틱스 대표이사와 신영환 한진 상무가 받는다. 국토부 장관표창은 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려 온 현장근로자 50명이 받는다.

아울러 우수 물류기업 4개사에 대해서는 인증서가 수여된다. 세방과 한국통운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고 삼영물류와 영진공사가 우수 물류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부대행사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콘퍼런스 및 투자 협약식도 열린다.

또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투자사 간 '물류 분야 펀드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게 된다. 투자기관인 타임와이즈 인베스트먼트와 인라이트 벤처스가 총 453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물류산업이 새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상생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정부, 물류기업, 종사자들이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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