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피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져 더욱 피부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요즘, 생활 습관 속에서 피부를 더 괴롭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본다.
1. 얼굴을 자주 만진다
손은 신체 부위 중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 습관적으로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얼굴을 긁거나 턱을 괴는 등의 행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다. 얼굴을 만져야 할 때에는 항상 손을 씻어 청결한 상태로 만든 후 만지도록 한다.
2. 민낯으로 외출하기
화장으로 지친 피부에 휴식을 주기 위해 민낯으로 지내는 것은 좋지만,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나가는 것은 피부 건강에 해롭다. 자외선과 외부환경의 자극에 피부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 외출할 때에는 기본적인 스킨케어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3. 화장품 과다 사용
스킨, 로션, 에센스, 수분크림, 보습크림, 미백크림 등 많은 종류의 기초 제품을 바르는 것 또한 피부에 부담을 준다. 피부가 흡수할 수 있는 양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흡수되지 않은 잔여물로 남아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4. 잘못된 미스트 사용
요즘 같은 환절기와 겨울에는 피부 보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미스트를 사용한다. 보통 미스트를 뿌리기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미스트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오히려 피부 속 수분을 유발한다. 미스트를 뿌린 후에는 양손을 비벼 생긴 열감으로 얼굴을 눌러 수분이 피부 속까지 흡수되도록 해줘야 한다.
5. 씻지 않고 잠들기
하루종일 얼굴에 쌓인 노폐물을 씻지 않고 잠자는 습관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습관이다. 화장을 한 상태로 그냥 자버리면 메이크업의 잔여물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은 물론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