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당정 "창업 실패해도 재도전할 재기 채널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정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논의
협의스톡옵션 비과세 부활, M&A시장 활성화 협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일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당정협의를 열고 창업 생태계 조성, 금융환경 조성 등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저성장의 늪과 양극화 심화로 신음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성장의 과실이 극소수에만 빨대처럼 모이는 대기업 위주 성장에 한계가 온 만큼 벤처기업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성장의 과실을 일하는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것이 혁신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혁신적 IT혁명을 이끈 경험이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도 이끌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가계부채 종합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한 우원식(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벤처 창업, 혁신 창업과 관련, 역량을 집중하고 규제를 전면 개선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실패의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 하는 환경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평가 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혁신형 M&A 환경을 만들어 벤처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것을 지원하고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를 뛰어넘는 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벤처기업으로 우수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스톡옵션 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2006년 폐지된 스톡옵션 비과세 특례가 당시 벤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는 "창업 벤처투자가 양적으로는 증가했으나 질적으로는 미흡하고 창업의 대부분이 생계형으로 혁신형은 절반 이하"라며 "정부는 사람중심경제 기치 하에서 공정경제 기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양대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업에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고 '투자, 회수, 재투자'로 이뤄지는 창업과 투자의 선순환을 구축하기 위한 재기의 채널이나 M&A 시장 활성화를 협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