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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양강·김천부항·주암댐, 문화축제 연다

기사입력 : 2017년11월01일 17:49

최종수정 : 2017년11월01일 17:49

[뉴스핌=오찬미 기자] 휴식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써 댐의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4개 댐에서 문화축제가 열린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수공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대청댐을 비롯한 전국 4개 댐에서 ‘K-water와 함께하는 행복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메인 행사인 대청댐 축제는 대전시 대덕구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열린다. 소양강댐(강원도 춘천시), 김천부항댐(경북 김천시), 주암댐(전남 순천시)에서도 오는 4일 각종 문화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댐 주변지역에서 재배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화합의 장을 상징하는 호반 음악회, 대청댐 고유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베스 낚시대회도 계획돼 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일반 시민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전국 열창가요제’ 예선과 ‘호반 음악회’를 비롯해 14개 댐 주변지역의 250가지 ‘농·특산품 직판장’이 열린다.

오는 4일에는 ‘건강 댄스대회’와 초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토사랑 사생대회’가 열린다. 가수 현아, 휘성, 송대관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같은 날 강원도 소양강댐에서는 댐 개방 행사와 주민화합을 위한 콘서트가 열리고 경북 김천부항댐에서는 수변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전남 주암댐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농악경연대회, 국악한마당, 생태 투어가 계획돼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5일에는 ‘전국 열창가요제’ 결선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대형 비빔밥 나누기’, ‘친환경 농산물 경매’, 가수 홍진영, 박상민이 출연하는 마지막 ‘호반 음악회‘가 열린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댐을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경제 활성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휴식과 문화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ater 행복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한국수자원공사>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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