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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亞 순방 겨냥 北 도발 우려

기사입력 : 2017년11월04일 22:57

최종수정 : 2017년11월06일 14:35

군사 전문가들 트럼프 대통령 자극적 발언 우려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겨냥해 북한이 군사 도발을 강행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북한의 ICBM급 화성-14호 미사일 <사진=조선중앙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이나 한국을 방문한 기간에 또 한 차례 미사일 테스트나 더 나아가 핵실험을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4일(현지시각) 폴리티코는 백악관 관계자들과 아시아 지역 지도자들이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패트릭 크로닌 아시아 태평양 안보 프로그램 이사는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가장 커다란 과제는 위기 대응일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만났을 때 북한은 미사일 테스트를 강행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9월 중순 이후 군사 도발에 나서지 않았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상대편을 안심시키기 위해 과거부터 동원한 전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북한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자극적인 언행도 걱정거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까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향해 날을 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이 다듬어지지 않은 발언으로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허핑턴포스트는 군사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원칙을 고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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