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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바이두사와 첫 합작 신차 '포르테' 출시

기사입력 : 2017년11월08일 14:48

최종수정 : 2017년11월08일 14:48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시장 재탈환 카드로 현지 IT서비스 선두 기업인 바이두와 합작으로 만든 첫 자동차 '포르테'를 내놨다. 중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가 7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옌타이(烟台) 중국기술연구소에서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신형 ‘포르테’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신형 포르테의 중국 현지 판매명은 '푸뤼디(福瑞迪 : fu rui di)'로 중국에서 축복을 대표하는 두 글자인 ‘福(복 복)’과 ‘瑞(상서로울 서)’와 ‘나아가다, 이끌다’라는 뜻을 지닌 ‘迪(나아갈 적)’을 합쳐 만들었다. 영문차명인 포르테(Forte)와 발음상 유사하면서도 ‘성공을 위해 진취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차’라는 의미를 담았다.

2009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포르테는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난 10월까지 총 50만4302대가 판매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포르테는 바이두와의 협업으로 탄생된 첫번째 준중형 스마트 패밀리 세단”이 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공간, 스마트한 사양은 물론 경제성과 실용성까지 겸비하여 중국 신세대 가정을 위해 새로운 인터넷카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중국 전용 신형 포르테 <사진=현대차그룹>

중국에서 포르테가 속해있는 준중형차 시장(C2 Segment)은 지난 9월까지 445만대가 판매돼 SUV 차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디자인 개선 및 사양 확대 적용, 최첨단 신기술 탑재로 무장한 신형 포르테를 앞세워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빠링허우(80년 이후 출생) 세대’를 타겟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포르테에는 중국 합자사 최초로 바이두사의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Baidu MapAuto)’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度秘)[1] OS 오토(Duer OS Auto)’ 등을 구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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