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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5.4 지진] 대피요령 알아보기…“엘리베이터 타지말고 운동장으로 대피”

기사입력 : 2017년11월15일 14:59

최종수정 : 2017년11월15일 16:28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29분 31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5.4 규모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에 따라 부산을 비롯해 광주, 서울 등 지역에서도 여진이 감지됐다.

지진이 발생되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집안에 있을 때는 책상, 침대 밑에서 책상다리를 꼭 잡아야 한다.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가스렌지 등은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궈야 한다

빌딩에 있을 때는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대피해야 한다. 창문과 발코니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백화점이나 극장 등에 있을 때는 지진 진동이 멈출 때까지 그대로 앉아 있어야 한다. 직원 등 안내자의 대피 방송 등을 잘 듣고 질서있게 행동해야 한다. 넓은 운동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학교에 있을 때는 교사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면서, 운동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지하철에서도 안내 방송을 따라야 하며 고정된 물체를 꽉 잡아야 한다.

산에서는 산사태나 절벽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 라디오, 자체방송,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해안에서도 지진해일특보가 발령되면 높은 지역이나 해안에서 먼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2시30분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지진 발생 및 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란다고 당부했다. 

구글지도캡처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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