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잠자던 개인자금이 코스닥에 몰린다…상승추세 지속"

기사입력 : 2017년11월20일 08:19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08:19

[뉴스핌=박민선 기자] 대신증권은 기관 투자자의 신규 자금이 코스닥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코스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일 조승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코스닥에 유리한 투자환경이 장기적 전망에 긍정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스닥 활성화를 위한 대책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며 "현재 거래소는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기초로 한 새로운 벤치마크지수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연기금들이 이 지수를 벤치마크 지수로 채용하여 코스닥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이 확대된다면 코스닥 대형주는 안정적인 수급기반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믿음 속에 코스닥150 ETF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150 ETF의 설정액은 10월 25일을 저점으로 11월 16일까지 2800억원 늘어난 상황. 코스닥150 레버리지 ETF에도 같은 기간 2000억원의 신규자금이 유입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12월 발표 예정인 정부의 '코스닥 시장 중심의 자본시장 혁신방안'이 나올 때까지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닥 대형주의 벤치마크 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코스닥150ETF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연말 배당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거래소 대형주가 다시 강세를 나타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코스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의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육성정책도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란 설명.

그는 "기관투자자의 신규 자금이 코스닥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관망하고 있던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비중도 확대되고 있어 코스닥에 유리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