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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하츠' 절망에 빠진 순간 비로소 보이는 나와 타인의 이야기…내달 8일 개막

기사입력 : 2017년11월21일 10:52

최종수정 : 2017년11월21일 10:52

[뉴스핌=황수정 기자]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블루 하츠'가 공개된다.

제36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 '청춘, 간다'로 대상, 희곡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한 극단 명작옥수수밭이 오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연극 '블루 하츠'를 선보인다.

'블루 하츠'는 사람의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진 순간 비로소 보이는 나와 타인에 대한 이야기이며, 공감을 통해 위안을 찾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고자 하는 작품이다.

'푸른 마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삶을 지속해가는 마음, 좌절하고 절망하더라도 힘내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을 뜻한다. 세 여자와 한 남자는 모두 과거 아픈 상처를 품고 있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다독여 나간다.

초연을 통해 우수 레퍼토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블루 하츠'는 올해 이시원 연출이 합세해 위안과 희망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 푸르고 눈부시게 남을 작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격려를 보낼 예정이다.

제34회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이정미 배우와 36회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김나미 배우가 문영과 수진 모녀로 호흡을 맞춘다. 또 배우 김결, 이갑선, 강유미가 합류해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연극 '블루 하츠'는 오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12월 4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아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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