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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부도 위기‥브라질국채 투자자 "불안"

기사입력 : 2017년11월22일 14:12

최종수정 : 2017년11월22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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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국가 전반에 불똥
내년 룰라 재집권 여부가 헤알화 변수

[뉴스핌=김선엽 기자] 베네수엘라가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하자 라틴계 국가 브라질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의 근심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의 통화도 때마침 약세로 흘러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베네수엘라의 경우 좌파 독재 정권의 몰락이란 점에서 브라질과는 결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금개혁과 내년 대선 등 브라질 국내의 정치적 갈등이 심화되면서 내년까지 헤알화가 추가로 약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라는 조언이다.

헤알/원 환율 추이<자료=네이버>

22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헤알/원 환율은 전일 기준 335원을 기록했다. 9월 초 1헤알당 368원까지 상승했다가 9% 가량 떨어졌다. 최근 두 달 이상 달러가 강해지면서 헤알화는 약해진 반면 원화는 오히려 강해지면서 하락폭이 가팔랐다.

원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하락하면 브라질 국채 투자자 입장에선 원금이든, 이자든 원화 기준으로 손에 쥐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 연금개혁안 통과 가능성 낮아지며 헤알화 ‘하향세’

헤알화 약세가 진행되는 가장 큰 원인은 연금개혁안의 연내 통과가 불확실해진 것이다.

신환종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금개혁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금융시장이 예상하고 이를 선반영해 왔는데, 가능성이 반반이 되면서 조정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은 브라질 정부의 연금 개혁안이 올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금개혁 원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수정안이 통과될 경우 정치적 혼란 완화 등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편안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면, 연내 수정안 합의조차 이르지 못할 극단적 상황이 나타날 우려도 다소 존재하며 이 경우 현 정권에 대한 기대 약화로 이른 대선 정국 진입이 예상되어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사진=뉴시스>

◆ 베네수엘라 불똥 튄 중남미 국가들

베네수엘라의 디폴트(지급유예) 위기도 브라질 헤알화를 약세로 이끌었다. 지난 14일 국제신용평가사 S&P와 피치가 베네수엘라의 신용 등급을 디폴트 바로 전 단계인 ‘선택적 디폴트’와 ‘제한적 디폴트’로 각각 강등했다.

세계 최대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던 '오일머니' 국가 베네수엘라는 유가 하락으로 경제난이 심화된 가운데 좌파 정권이 미국과 갈등을 겪으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중남미 국가의 정치권력 흐름과 반대되는 양상이다.

지난 1999년 베네수엘라 우고 차베스 대통령 당선을 시작으로 브라질(2002년) 아르헨티나(2003년) 우루과이(2004년) 칠레·볼리비아(2006년) 등에서 좌파가 정권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몇년새 이들은 몰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반면 베네수엘라 정권은 여전히 반미를 기치로 내걸면서 미국으로부터 제재와 압박을 받고 있다.

신환종 애널리스트는 "중남미에서 권력의 중심이 좌파에서 우파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베네수엘라가 그 흐름에 역행하면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따라서 베네수엘라 사태는 길게 보면 브라질국채에 중립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정의민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헤알화가 최근 약해지긴 했지만 브라질의 CDS 프리미엄은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브라질 펀더멘탈이 안 좋아진 상황이라기보다는 베네수엘라 이슈가 일시적으로 헤알화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의 반정부시위대<사진=뉴시스>

◆ 2018년 룰라 재집권하면, 시장 출렁일 수도

베네수엘라의 몰락을 지켜보며 일각에선 내년 브라질 대선에서 좌파 노동자당(PT) 룰라의 승리 가능성을 브라질 국채 투자의 불안요소로 보기도 한다.

브라질 경제가 턴어라운드를 했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거나 좌파의 재집권으로 만성적 재정적자 해결이 요원해지면 국채 투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환종 애널리스트는 "룰라의 지지율이 현재 1등이긴 하지만 반대(disapproval) 의견이 63%나 될 정도로 찬반이 극명해 룰라가 결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낮다"며 "혹시 재집권에 성공할 경우 시장의 걱정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출렁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2002년 룰라 당선 당시에도 시장의 우려가 컸지만 별 문제 없었듯이 브라질 좌파의 전통은 실용주의"라며 "룰라도 브라질의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므로 개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사진=뉴시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8.25%에서 7.50%로 75bp 인하했다. 올해 100bp씩 3번 인하했던 것에 비하면 인하 폭이 다소 줄었다. 브라질국채 10년물은 이달 전일 기준 10.107%에 거래를 마쳤다. 전월 동기 대비 50bp 가량 금리가 상승했다.

정의민 애널리스트는 "일반적으론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해당 통화가 약세가 되지만 브라질과 같이 펀더멘탈이 취약하면서 투자가 위축됐던 국가의 경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치는 것이 해당 통화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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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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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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