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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비즈] 헤드라인 독자가 결정, 글로벌 뉴스앱 프론티어 '진르터우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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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따로 없어, AI 엔진이 사용자니즈 분석 정보 추천
제휴언론 3700개 유저 7억명 기업가치 24조원,광고만 1조3천억원
CEO 장이밍 '검색사이트에서 일하다 사업 아이디어 얻어'

[뉴스핌=홍성현 기자] #베이징에 사는 직장인 A씨는 매일 아침 뉴스앱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켠다. 사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오늘의 헤드라인’을 추천해주는 뉴스 정보앱. 키워드를 넣어 검색할 필요도, 관심 없는 정보를 의도치 않게 마주하는 일도 없다.

진르터우탸오는 ‘정보가 알아서 독자를 찾아가는’ 발상의 전환으로 중국 뉴스앱 1위를 차지한 ‘맞춤형 정보추천엔진’이다. 2012년 탄생한 진르터우탸오는 5년만에 이용자수 7억명, 기업가치 220억달러(23조8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굴지의 미디어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내 매체와 전문가들은 물론 해외 유수의 언론들까지 진르터우탸오의 탄생 스토리와 창업 주인공에 대해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중국 뉴스앱 진르터우탸오를 성공적인 뉴미디어 사례로 다뤄 주목을 끌었다.

수요자 중심 콘텐츠 서비스가 각광받는 시대, 중국의 ‘맞춤형 정보추천엔진’ 진르터우탸오는 뉴스 제공에 있어 차별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업계에 획기적인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중국 뉴스앱 '진르터우탸오'를 다룬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캡쳐=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 독자의 관심사가 곧 ‘톱뉴스’

중국어로 ‘오늘의 헤드라인’이라는 뜻의 진르터우탸오는 베이징쯔제탸오둥커지(北京字節跳動科技 Bytedance)가 개발한 ‘모바일 뉴스 어플’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언론사의 모바일앱이나 포털사이트와는 큰 차이점이 있다. 바로 편집자가 따로 없다는 사실. 대신 인공지능(AI)이 사용자 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뉴스를 추천한다.  

“당신의 관심사가 헤드라인(톱뉴스)을 만든다(你关心的,才是头条)”

로고 밑에 쓰여진 캐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진르터우탸오는 편집자가 정보를 취사선택해 배치하는 기존의 방식을 철저히 무너뜨렸다. 대신 인공지능이 진르터우탸오 내 키워드 검색 및 뉴스 클릭(구독) 현황을 통합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톱뉴스를 배달한다.   

진르터우탸오에 가입하거나 위챗, 웨이보, QQ 등 SNS계정을 사용해 로그인하면 △나이 △직업 △거주지 △SNS사용 이력 등을 종합 분석해 도출된 ‘알짜 정보’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캐치프레이즈 <사진=바이두>

물론 이용자가 직접 검색해서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경제, 사회, 이미지, 동영상 등 카테고리 분류가 돼 있고, 이용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카테고리를 편집해서 편의대로 사용 가능하다.

또 다른 경쟁력은 수많은 콘텐츠 제공자로부터 나온다. 진르터우탸오는 ‘터우탸오하오(頭條號)’라는 플랫폼을 개설해서 운영중이다. 언론사, 정부기관, 기업 및 개인 블로거 등이 생산하는 콘텐츠를 제공받아 사용자 구미에 맞게 배치하는 것. 그 중에서도 중국 주요 매체, 지역 신문사 등 진르터우탸오가 제휴를 맺은 미디어업체만 3700곳에 달한다.

진르터우탸오는 최근 몇 년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창작자(크리에이터) 대회’를 열고, 콘텐츠 원작자에 대한 지원 계획을 발표해왔다. 지난해 개최된 제2회 창작자 대회에서는 10억위안을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창작자에게 나누어 주겠다고 선포하기도 했다.

이같은 창작자 지원 시스템이 진르터우탸오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SNS 최강자 텐센트(騰訊)에 크리에이터를 뺏기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현지 매체들은 분석한다.

2017년 10월 기준, 진르터우탸오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원작자 및 업체의 계정은 120만개를 돌파한 상태다. 매일 50만개의 새로운 콘텐츠가 업로드 되며, 쇼트클립 조회수는 1일 평균 100억뷰에 달한다. 지난해(2016년) 진르터우탸오 광고 수익은 80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모바일앱 화면

◆ CEO 장이밍, 다음 목표는 똑똑한 ‘소셜미디어앱’

설립 5년 만에 중국 1위, 뉴스앱분야 글로벌 제왕으로 급부상한 진르터우탸오의 탄생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2년 3월, 진르터우탸오 창립자 장이밍은 베이징쯔제탸오둥커지(北京字節跳動科技)를 설립하고, 같은 해 8월 진르터우탸오 첫번째 버전을 선보인다.

창업 당시 장 CEO는 “사용자가 흥미를 갖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 이미 시장에는 수많은 뉴스정보앱들이 존재했고, 보다 차별화된 사업 모델이 필요했다.

이때 장이밍이 생각해 낸 방법은 바로 ‘정보가 알아서 독자를 찾아가는’ 발상의 전환.

장이밍 CEO <사진=바이두>

사실 장 CEO가 효율적인 정보 검색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건 졸업 후 여행검색사이트 쿠쉰(酷訊)에서 일할 무렵부터였다.

집에 갈 기차표가 필요했던 장이밍, 하지만 기차표를 구하는 건 하늘의 별따기였다. 당시 쿠쉰에서 제공하던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입력해 실시간 기차표 현황을 확인하는 전통적인 방식이었다.

이때 장이밍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차표 검색엔진을 만들어 원하는 기차표가 나오면 메시지 알림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그 결과 장이밍은 30분도 채 안 걸려 기차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난카이(南開 남개)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전공하고, 이후 쿠쉰과 같은 검색사이트에서 일했던 경험이 모두 진르터우탸오 창업에 밑거름이 됐다. PC 인터넷에서 모바일 인터넷 시대로 옮겨가는 트렌드를 재빠르게 파악한 것 역시 모바일 앱 개발에 영감을 제공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뉴스앱 진르터우탸오는 출시 3개월만에 10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한다. 그리고 5년 후 진르터우탸오의 유저는 7억명으로 늘어났고, 중국 일등 뉴스앱으로 드라마틱한 변신을 거둔다.

최근 들어 장이밍의 진르터우탸오는 쇼트클립 등 동영상 콘텐츠에도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2017년 2월, 미국 UCC앱 플리파그램(Flipagram)을 전액 출자 인수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쇼트클립앱 뮤지컬리(Musical.ly)를 10억달러에 인수했다. 향후 진르터우탸오 산하 쇼트클립앱 틱톡(抖音 더우인, Tik Tok)과 합병해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다.

한편, 장이밍(張一鳴)은 지난 22일 열린 ‘제3회 진르터우탸오 창작자 대회’ 현장에서, “앞으로 1년 내에 팔로워 100만명 이상 보유한 크리에이터 계정 1000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진르터우탸오 모바일 앱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를 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일종의 왕훙(網紅 인터넷 스타)으로 만들어 콘텐츠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장이밍 CEO는 최근 "향후 진르터우탸오는 ‘스마트 뉴스추천앱’에서 ‘스마트 소셜미디어앱’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의 다음 목표를 제시했다.

‘제3회 진르터우탸오 창작자 대회’ 현장 장이밍(張一鳴) CEO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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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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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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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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