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별내 신도시 1100가구에 'LG 스마트홈' 구축

기사입력 : 2017년11월27일 14:08

최종수정 : 2017년11월27일 14:08

스마트가전·조명·무인택배 등...B2B 공략 성과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집 안팎을 모두 연결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별내 신도시 아파트에 적용한다.

LG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 조성하는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실에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 스마트홈 솔루션 이미지 <사진=LG전자>

회사측에 따르면 스마트가전과 다른 제조사 스마트기기를 모두 제어하는 스마트홈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00실 모두에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7종을 공급한다.

고객이 원하면 스마트가전을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 '씽큐 허브'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씽큐 허브는 음성으로 LG 스마트가전을 작동할 수 있다.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해 음악, 교통지역·생활정보, 번역, 영어대화, 뉴스, 검색, 팟캐스트 등 네이버 클로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LG 스마트가전뿐만 아니라 스마트 스위치, 스마트 조명 등 다른 업체 제품도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 원격검침, 무인택배, 차량 위치확인 등 단지 내 공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외출하거나 귀가하기 전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방문자가 있거나 택배가 도착하면 스마트폰으로 현관 문 앞에 있는 방문자 모습을 확인하거나 방문자와 대화할 수 있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에 사용할 스마트홈 솔루션은 한국영업본부, 클라우드센터, H&A스마트솔루션BD 등 회사 내 스마트홈 관련 조직이 협력해 개발한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가전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가전과 홈 IoT 플랫폼을 결합한 맞춤형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