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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내달 '신동빈 스키장' 개장…축포 못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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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스키 리조트 '롯데 아라이' 16일 그랜드 오픈
22일 경영비리 선고로 신 회장 참석은 불투명
"지배구조 개선 호텔롯데 상장..임원 인사도 변수"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0일 오후 1시3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에라 기자] ‘스키 사랑’으로 유명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열정이 담긴 일본 최대 규모 스키장 복합리조트가 내달 오픈한다. 하지만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 회장은 착잡한 심정으로 오픈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신동빈 롯데 회장

30일 롯데그룹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내달 16일 일본 니카타현 묘코시에 스키장 복합 리조트 '롯데 아라이 리조트'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호텔은 최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스키장과 객실 등에서 근무할 국내 직원 채용도 거의 마쳤다.

롯데호텔이 1700여억원을 투자한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63만평(209만㎡) 부지에 257객실과 스키장, 액티비티, 온천 등을 갖췄다. 스키 코스만 총 11개로, 중급자와 상급자용 코스 비율은 각각 40%, 35%다.

리조트가 위치한 니카타현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설질과 적설량으로 '원조 스키 천국'이라 불리는 곳이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는 원래 전자거인이라 불리던 소니(sony)가 주인이었다. 소니 창업자의 장남인 모리타 히데오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1993년 오픈했다.

하지만 2006년 소니가 대대적인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10년간 영업이 중단됐고, 2015년 호텔롯데 일본 자회사가 200억원에 인수하며 새 주인을 맞았다.

롯데는 아라이 리조트 인수 이후 신동빈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리모델링에 착수, 2년만에 최고의 시설을 갖춘 리조트로 재탄생하게 됐다.

신 회장은 학창시설 스키선수로 활동한 스키광이다. 2014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장을 맡아 국가대표들을 위해 2020년까지 100억 이상 지원도 약속한 상태다. 이 때문에 아라이 리조트가 향후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장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롯데 아라이 리조트가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이유다.

다만, 신 회장은 롯데 아라이 리조트 오픈식 참석을 망설이고 있다. 경영비리 혐의에 대한 법원의 선고일이 오픈식 1주일 뒤인 12월 22일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평창올림픽 홍보와 인도네시아 사업 점검 등을 위해 바쁜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선고일이 임박해지면 대외 활동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일본 리조트 오픈 일정을 확정하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지만 분위기가 어수선해 대형 이벤트는 미지수다”며 “신동빈 회장의 참석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아라이리조트 <사진=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롯데그룹은 내부도 신 회장의 선고일을 앞두고 초조한 분위기다. 올해 출범한 '뉴롯데'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총수의 굳건한 리더십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신 회장이 부재하면 지배구조 개선의 마지막 퍼즐인 호텔롯데 상장도 더욱 멀어질 수 있다.

12월 말로 예정된 롯데그룹 '임원인사'도 선고 결과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2월 말에 인사를 단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신 회장의 선고 결과에 따라 인사 시기는 늦춰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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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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