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한국, 피파랭킹 1위 독일·16위 멕시코·25위 스웨덴과 F조(일정 포함). <사진= 피파>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 한국, 피파랭킹 1위 독일·16위 멕시코·25위 스웨덴과 F조(일정 포함)
[뉴스핌=김용석 기자] ‘피파랭킹 62위’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랭킹 1위)-멕시코(랭킹 16위)-스웨덴(25위)이 속한 F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은 12월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첫 경기를 6월18일 스웨덴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벌이게 됐다. 2번째 경기는 6월24일 멕시코와 노스토프에서 치르고, 3차전은 6월27일 독일과 카잔에서 치른다.
첫 상대 스웨덴은 한국이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는 상대다. 역대 A매치에서는 2무 2패. 부상을 딛고 최근 복귀한 프리미어리그 맨유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조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즐라탄은 스웨덴 복귀 가능성이 적은 상황이다. 즐라탄이 스웨덴 사람들에게는 불운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그가 나오는 경기마다 승운이 좋지 않아 스웨덴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반기지 않고 있다. 스웨덴은 조별 예선에서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강팀이다.
피파랭킹 16위 멕시코와 한국의 역대전적은 4승2무6패. 멕시코는 6회 연속 16강에 올랐다.
3차전 맞상대 독일은 월드컵 우승을 4차례 차지했다. 독일과 역대 A매치 전적은 1승2패. 독일은 60년 연속(15차례) 8강에 진출한 팀이다.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함께 H조에 포함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은 7월 14일 러시아와 사우디가 결전을 벌인다.
월드컵에서 항상 죽음의 조였던 D조는 이번에도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D조에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가 속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서 트로피를 들고 나온 클로제는 “멋진 트로피다. 여러 감동적인 순간들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에는 호주와 우루과이를 제외한 30개국 감독이 참석했다. 한국은 32개국 가운데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두 번째로 낮은 FIFA 랭킹으로 4번 포트에 속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대표팀 일정(한국시간)
1차전 : 6월 18일(월) 21:00 한국 vs 스웨덴
2차전 : 6월 24일(일) 00:00 한국 vs 멕시코
3차전 : 6월 27일(수) 23:00 한국 vs 독일
■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결과 (괄호안은 피파랭킹)
A조 : 러시아(65위,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63위), 이집트(30위), 우루과이(17위)
B조 : 포르투갈(3위), 스페인(8위), 모로코(48위), 이란(34위)
C조 : 프랑스(7위), 호주(43위), 페루(10위), 덴마크(19위)
D조 : 아르헨티나(4위), 아이슬란드(21위), 크로아티아(18위), 나이지리아(41위)
E조 : 브라질(2위), 스위스(11위), 코스타리카(22위), 세르비아(38위)
F조 : 독일(1위), 멕시코(16위), 스웨덴(25위),한국(62위)
G조 : 벨기에(5위), 파나마(49위), 튀지니(28위), 잉글랜드(12위)
H조 : 폴란드(6위), 세네갈(32위), 콜롬비아(13위), 일본(44위)
■ 러시아 월드컵 4개 포트 (괄호안은 피파랭킹)
1번 포트 : 독일(1위) 브라질(2위), 포르투갈(3위), 아르헨티나(4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 개최국 러시아(65위)
2번 포트 : 스페인(8위), 페루(10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콜롬비아(13위), 멕시코(16위), 우루과이(17위), 크로아티아(18위)
3번 포트 :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코스타리카(22위), 스웨덴(25위),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이란(34위)
4번 포트 : 세르비아(38위), 나이지리아(41위), 호주(43위), 일본(44위), 모로코(48위), 파나마(49위), 한국(62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별 본선 진출국(괄호 안 숫자는 피파랭킹)
유럽 : 독일(1위), 포르투갈(3위), 벨기에(5위), 폴란드(6위), 프랑스(7위), 스페인(8위), 스위스(11위), 잉글랜드(12위), 크로아티아(18위), 덴마크(19위), 아이슬란드(21위), 스웨덴(25위), 세르비아(38위), 러시아(65위)
남아메리카 : 브라질(2위), 아르헨티나(4위), 페루(10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7위)
북중미 : 멕시코(16위), 코스타리카(22위), 파나마(49위)
아시아 : 이란(34위), 일본(44위), 호주(43위), 한국(62위), 사우디아라비아(63위)
아프리카: 튀니지(28위), 이집트(30위), 세네갈(32위), 나이지리아(41위), 모로코(48위)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