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ronomaru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꼬마를 울린 새 한 마리의 빵 강탈 영상이 SNS를 달궜다.
3일 트위터에는 '새에게 거북이 빵을 빼앗겼다'라는 제목의 1분짜리 동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브에도 올라온 이 영상은 엄마아빠와 바닷가 나들이에 나선 꼬마를 담았다. 엄마로부터 거북이 빵을 건네 받은 꼬마는 아까운 듯 조금씩 빵을 먹기 시작한다.
꼬마가 세 입을 베어 물었을 무렵, 순식간에 새 한 마리가 날아와 빵을 채간다. 하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CG처리한 듯 꼬마 손에서 빵이 사라져버렸다.
꼬마 엄마는 당황한 아들이 울먹이자 급히 끌어안으며 달랜다. 영상을 찍던 아빠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꼬마는 "빵이 없어졌어"라며 끝내 서럽게 울음을 터뜨렸다. 바로 옆에서 사고(?)를 목격한 엄마는 상황이 너무 웃겼는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