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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새노조 사흘간 부분파업 돌입, 8일까지 지속

기사입력 : 2017년12월05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12월05일 15:14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노조 집행부가 지난 10월 들어선 이후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이유로 '첫'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2시간 부분파업을 시작하고, 2조는 오후 8시 20분부터 2시간 파업한다. 1조는 오전 6시 45분 출근하고, 2조는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한다.

노조는 1조 파업 시간에 울산공장 본관에서 전 조합원 보고대회를 열었다.

하부영 노조위원장은 "임단협이 8개월째 접어들며 대화로 타결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촉탁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사회적 투쟁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현대자동차 2017년 총파업 출정식 모습. <사진=뉴시스>

새 노조 집행부는 사측과 5차례 본교섭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이 임금 인상 등 일괄제시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거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연속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회사는 "대내외 경영여건이 어려운데 또다시 파업에 들어간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파업 참가자 전원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고, 사업부별 순환파업으로 다른 사업부 생산라인 가동까지 중단된 경우 해당 근로자 역시 파업에 따른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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