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건강보험 국고지원, 7년째 법정기준 못맞춰…건보료 부담 커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확정되면서 건보료 인상부담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내년 '문재인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건보료 인상 대신 국고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반년도 되지 않아 뒤집혔다. 내후년부터 국민의 건보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단 관측이 나온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건강보험 국고(일반회계) 지원액은 5조2001억으로 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53조3209억원)의 9.8%에 불과하다. 일반회계 지원이 수입액의 10%에 미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건보 국고지원 2010년부터 감소세…올해 지원비율 역대 최저

이는 국민건강보험법 108조가 규정한 법정기준인 14%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매년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108조에 따라 국민건강보험료 예상수입의 20%를 국고로 지원해야한다. 일반회계로 14%, 건강보험증진기금 6%를 지원하도록 규정돼있다.

법정기준을 준수하면 건보 일반회계 지원은 7조4649억원이어야 한다. 그러나 정부 예산안은 5조4201억원으로 10.2%에 불과했다. 국회는 여기서 2200억원을 추가로 감액해 역대 최저 수준의 국고지원을 확정했다.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건강보험증진기금 역시 법정기준인 6%에 미달한다. 내년 건강증진기금 지원액은 1조9732억원으로 예상 수입액의 3.7%다.

건보에 대한 일반회계 지원이 법정기준에 미달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10년 중 건보 일반회계 지원이 법정기준인 14%를 충족한 적은 2009년 한 해 뿐이다.

건보 수입액에 대한 일반회계 지원 비율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올해(2017년)은 건강보험료 수입액이 확정되지 않았고, 가장 최근인 2016년에는 일반회계 지원이 수입액의 11%에 불과했다.

올해와 내년은 국고지원 비율이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문재인케어 발표 당시 약속했던 '국고 지원 확대' 방향와 배치된다.

◆ 내년 문재인케어 시행하는데…2019년 건보료 부담 커질듯

기획재정부는 건보 일반회계 지원이 법정기준을 미달하도록 편성한데 대해 '의무 규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국가재정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하도록 단서조항이 딸려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 '내가만드는복지국가'는 이날 논평을 내고 "기획재정부가 법조문에서 '예산의 범위 안에서', '상당하는 금액' 문구를 악용해 과소지원했다"면서 "국민건강보험 취지를 전면 무시한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내년부터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문재인케어)' 도입으로 건보 재정부담이 커진다는 점이다.

정부는 문재인케어를 위해 2017년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총 30조6000억원의 재정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당시 정부는 문재인케어 재원 조달을 위해 국민의 건보료 부담은 유지하고 대신 2017년 기준 6조9000억원 규모인 건강보험 국고지원의 지속적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발표한 중장기 사회보험 추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내년 당기수지 적자로 전환한다. 20205년에는 적자폭이 20조원으로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건강보험 인상률은 2.04%로, 지난 10년 평균 인상률인 3.2%보다 낮다. 국회 예정처는 당기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후년부터 건보료율을 6.5% 인상해야한다고 분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험료 수입과 국고지원이 줄어들었으니 향후 보험료율을 인상해야할 여지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