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금호타이어 연말 만기채권 1.9조 '1개월' 자동연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은, 만기연장 재량권…P플랜보단 자율협약 유지
신규자금 투입 협의할듯…'매각' 대기업은 손뗀 듯
이번주 실사보고서 최종 완료…내주 채권단 본격 논의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3일 오후 3시4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연말 만기 도래하는 1조9000억원 규모의 금호타이어 채권이 '1개월' 자동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자체적으로 채권 만기를 1개월 내에서 연장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권 및 채권단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연말에 만기가 도래하는 1조9000억원 규모 금호타이어 채권에 대해 1개월 간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 내 구조조정 방식에 대한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시간이 더 늘어질 수 있다"며 "이를 감안해 산은이 재량권을 가지고 1개월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앞서 지난 9월 자율협약을 체결하면서 1조3000억원 규모 채권의 만기를 연말까지 연장해줬다. 연말에 금호타이어가 상환해야 할 차입금 규모는 1조9000억원.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연말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자체적으로 상환할 능력이 없다. 연말까지 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부도가 날 수 있다.

주채권은행 입장에선 내년 1월까지 최소한 한 달 정도 시간을 번 만큼,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보단 채권단을 설득해 자율협약 체제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에서 신규자금 투입은 채권단 전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워크아웃으로 전환하면 75%의 동의, P-플랜(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의 결정으로 채권단의 신규자금 지원이 결정될 수 있다. 다만 P-플랜에 들어가면 채권단들은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고, 법원이 금호타이어의 채무를 탕감해야하기 때문에 큰 폭의 채무재조정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하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를 정상화시키려면 현재로선 채권은행들이 신규자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면서 "채권단 내에서 신규자금 투입에 부정적 기류가 강하지만 P-플랜은 더욱 주저할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검토된 '매각'은 현 상황에서 선택지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모 대기업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물밑접촉을 하다 손을 뗀 것 같다"고 전했다.

산은도 최근 모 대기업의 금호타이어 경영권 인수설에 대해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전략적 투자자를 통한 자본유치 방안을 검토했지만 현재까지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진행된 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은행은 이번주 완료되는 실사보고서를 토대로 내주 초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에 대한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회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급휴무를 실시하고 임금체계를 개선하는 등 1483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했다. P-플랜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피하고 생존을 위해 성실한 자구안 이행을 약속하는 노사동의서를 노조에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