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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는 옛말..새해 '마수걸이 분양' 쏟아진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8일 10:24

최종수정 : 2017년12월18일 10:24

[뉴스핌=오찬미 기자] 전통적 분양 비수기 1월에도 아파트 분양이 줄잇는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양도세 중과제 실시와 같은 강력한 규제에 앞서 분양물량을 밀어내려는 각 건설사들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새해 첫 분양단지가 어디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해 첫 분양 단지는 건설사의 한 해 사업을 시작하는 상징성이 있고 분양 성패에 따라 후속분양단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업성이 확보된 단지를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란 게 건설 업계의 평가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우미건설, 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월 전국에 아파트 3399가구를 분양한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우미건설은 오는 1월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지하 1~지상 20, 8개동전용면적 84 58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샛별초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별가람중·고와도 가깝다별내지구 남쪽에 있는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오는 2019, 2022년 별내지구로 연장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인우구역에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2층 전용 34~84㎡ 총 922가구로 이뤄진다단지 주변에 서울 지하철 1호선, 7호선과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있다.  

금강주택은 오는 3월 시흥 장현지구 B-3블록에 ‘시흥장현지구 금강펜테리움’ 전용 79~84㎡ 총590가구를 분양한다단지 주변에 소사-원시선 연성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시청을 비롯한 행정타운이 주변에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602-4번지에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를 분양한다지하 2지상 17~25, 12개동으로 구성된다. 총 999가구 가운데 전용 84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월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에 힐스테이트 송정을 분양한다지하 2지상 9~20, 7개동총 52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104㎡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 구미시청과 우체국구미경찰서구미교육지원청을 비롯한 행정타운이 있다. 금오산이 가까워 올레길맨발 산책로잔디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고려개발은 오는 1월 대전 서구 탄방동에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한다지하 2~지상 22, 10개동 77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103㎡의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갤러리아백화점롯데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세이브존, 영화관 CGV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있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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