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값이 3일 5주 만에 첫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 미 6월 고용 부진으로 연준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했다
- 은·백금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기술적 반등 전망이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OCBC "실질금리·달러 안정되면 금값 회복세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금값이 3일 5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가량 오른 온스당 4165달러 수준에 거래됐다. 이번 주 상승률은 약 2% 수준으로 예상되며, 5월 말 이후 첫 주간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 선물 최근월물도 1.5% 상승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 미국·이란 전쟁 이후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기조와 달러 강세,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면서 약세를 이어왔다. 6월까지 3개월간 13년 만에 가장 큰 분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3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약 22% 낮은 수준이다.

◆ 美 고용 둔화에 금리 인상 기대 후퇴
이번 반등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만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5월 수정치인 12만9000명과 시장 예상치인 11만5000명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춰 반영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이상 인상될 가능성은 53.5%로 낮아졌다. 고용지표 발표 전 약 65%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 인상 기대가 상당 부분 후퇴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질수록 금과 같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은·백금도 동반 강세…"추가 반등 가능"
귀금속 전반도 강세를 나타냈다.
현물 은은 2.9% 오른 온스당 62.77달러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 6.7% 상승이 예상됐다. 백금은 2.8% 오른 1660.10달러, 팔라듐도 약 1% 상승했다.
싱가포르계 은행 OCBC는 이날 보고서에서 금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의 신중론에서 '신중한 낙관론'으로 한 단계 상향했다.
은행은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가 연준의 매파적 위험을 완화했다"며 "앞으로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가 실질금리와 달러 강세를 억제한다면 금값은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실업률이 여전히 안정적이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남아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보다 견조한 상승세를 위해서는 실질금리 하락과 ETF 투자 수요 회복, 연준의 매파적 기조 완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강세장의 재개보다는 금리 전망 변화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한 만큼, 향후 미국 경제지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금값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