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가상화폐] 비트코인캐시, GDAX 거래 개시 후 폭등 사태 "거래 중단"

기사입력 : 2017년12월20일 16:25

최종수정 : 2017년12월20일 16:25

비트코인캐시, 장중 급격한 변동성 드러내
GDAX "20일 오전 9시까지 BHC 거래 중단"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인 'GDAX'가 비트코인캐시 거래개시를 선언하고 나서자 비트코인 가격이 10%이상 하락했다. 거래속도나 비용 문제를 해결한 비트코인개시의 도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 주목된다.

다만 새로운 거래소에서 거래가 개시된 이후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자, 이 GDAX는 일단 거래를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 19일 자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캐시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최근 수개월간 비트코인캐시의 네트워크를 모니터링한 결과 주고받는 것 뿐만 아니라 사고 파는 거래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코인베이스는 판단했다. 비트코인이 가진 거래속도와 거래비용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로서 비트코인캐시의 비트코인에 대한 도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캐시는 한때 70% 상승한 3813.70달러에 거래됐고, 이후 3339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초반 1만5005달러까지 폭락했다가 지금은 10%내린 1만707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BTC차이나의 대표이사 바비 리는 "비트코인캐시는 비트코인의 정당한 경쟁자"라면서 "비트코인이 단위와 블록규모에서 문제가 많은 반면 비트코인캐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테크크런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GDAX 측은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한때 8000달러를 넘어섰다가 3000달러대로 추락하는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한 뒤 SNS 계정을 통해 다음 날 오전까지 거래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중 비트코인캐시 가격이 갑자기 8500달러까지 갔다가 떨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베이스는 이날 트위터에서 "지금 당장 모든 고객들간에 비트코인개시를 주고받는 것을 가능하고, GDAX에서 유동성이 충분해지면 고객간 사고 파는 거래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미국 중부시각 오후 4시부터 비트코인캐시 거래가 GDAX에서 시작되었으나, 오후 5시22분 경 큰 변동성이 발생해 거래를 중단했다. 이렇게 거래를 중단하게 되면 남은 주문은 모두 취소하고 북을 청산하게 된다. 거래는 20일 미국 중부시각 오전 9시에 재개된다고 GDAX 측은 밝혔다.

<자료=코인베이스 트위터>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