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일본 총무성은 신선 식품을 제외한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0.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10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예상했던 전문가 예상치(0.8% 상승)를 웃도는 결과다.
신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0.3% 상승했다. 신선 식품을 포함한 종합 CPI는 0.6% 올랐다.
이날 함께 발표된 도쿄 지역의 12월 근원 CPI는 0.8% 상승했다. 도쿄 지역의 종합 CPI는 1.0% 올랐다. 도쿄 지역 물가지수는 일본 전국 물가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좌) 종합 물가지수, 근원 물가지수, 근원-근원 물가지수 추이 <자료=일본 총무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