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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콤팩트 카메라 2종 출시...'스마트폰보다 낫네'

기사입력 : 2017년12월26일 14:43

최종수정 : 2017년12월26일 14:44

수심 30m 방수 W300s·광학 35배줌 A900 등 특화기능

[ 뉴스핌=황세준 기자 ] 니콘이 수심 30m 방수, 35배 광학줌 등 스마트폰으로 구현하기 힘든 특화 기능을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쿨픽스(COOLPIX) W300s와 쿨픽스 A90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W300s는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2.4m 낙하 충격에 견디는 성능을 지녔다. 또 영하 10도에서 견디는 방한력 및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센서 유효 화소수는 약 1600만개다. 렌즈는 광학 5배 줌렌즈로, 35mm 카메라 초첨거리 환산 광각 24mm부터 망원 120mm까지 촬영 가능하다. 최대 개방 조리개는 F2.8이다.

W300s 제품 이미지 컷.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동영상은 4K UHD(3840×2160) 해상도로 초당 최대 30프레임 촬영할 수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사진을 찍어 연결하는 타임랩스(Timelapse)나 원본 영상을 배속으로 기록하는 슈퍼랩스(Superlapse) 등의 촬영모드를 지원한다.

제품 크기는 약 111.5×66×29mm고 무게는 약 231g(배터리, SD 카드 포함 기준)이다. 색상은 오렌지와 카모플라쥬 두 가지다.

이와 함께 A900은 유효 화소수 2029만개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했고 광학 35배 줌렌즈를 장착했다. 35mm 카메라 환산 초점거리는 24-840mm다. 렌즈와 본체에서 2중으로 손떨림을 잡아줘 망원 촬영시 피사체를 또렷하게 표현할 수 있다.

아울러 동영상은 30프레임의 4K UHD(3840×2160) 촬영을 지원한다. 타임랩스와 슈퍼랩스를 비롯해 몇 초씩 촬영한 영상을 이어 한 편의 영화처럼 기록하는 ‘쇼트 무비 쇼(Short Movie Show)’ 모드를 제공한다

제품 크기는 약 113×66.5×39.9mm이고 무게는 약 299g(배터리, SD 카드 포함 기준)다.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탑재해 셀프 촬영, 하이 앵글, 로우 앵글 등 자유로운 시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W300s와 A900 모두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스냅브리지'를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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