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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설계경제성 검토·심사로 사업비 2천억 절감

기사입력 : 2017년12월28일 14:47

최종수정 : 2017년12월28일 14:47

올해 총 1조7210억원 철도사업 신규 발주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설계용역에 대한 꼼꼼한 심사로 사업비를 2천억원 넘게 절감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총 151건 설계용역에 대한 전문가그룹의 설계 경제성 검토 및 심사로 2124억원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설계공정 60% 단계(설계경제성 검토 단계)에서 총 54건을 검토했다. 그결과 총 1703건 대안을 도출해 1036억원 사업비를 줄였다.

설계공정 90% 단계(설계심사)에서는 총 97건을 심사했다. 그결과 총 5349건 보완사항을 발견해 1088억원 사업비를 줄였다.

철도공단은 이같은 설계검토과정을 거쳐 올해 총 1조7210억원 철도사업도 신규 발주했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도 계획된 약 3조5000억원 설계물량이 고품질·고성능의 경제적인 설계 성과물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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