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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배터리 교체 가격 79달러→29달러로 인하
[뉴스핌= 이홍규 기자]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애플이 고객들에게 사과 편지를 보냈다.
2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최근 아이폰 성능 저하를 유발한 iOS(아이폰 운영체제) 조정에 대해 "오해"라며 "일부 사용자가 애플이 사용자를 실망시켰다고 느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사과한다"고 말했다.
애플은 "우리는 절대 제품 수명을 의도적으로 단축하거나 사용자 환경을 저하해 고객의 (기기)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은 배터리 교체 비용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12월까지 보장기간이 끝난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가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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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 <출처=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