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럽증시] 기술주 주도 상승…셧다운·獨 연정 주목

기사입력 : 2018년01월20일 02:42

최종수정 : 2018년01월20일 02:4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주말 미국 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와 독일의 연정 구성 이슈를 주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9.83포인트(0.39%) 상승한 7730.79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3.02포인트(1.15%) 오른 1만3434.4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1.68포인트(0.58%) 상승한 5526.51을 나타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2.15포인트(0.54%) 오른 400.88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약 0.5% 올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술주의 상승세로 지지됐다. 이날 유럽의 기술주는 0.76% 뛰며 유럽 증시 강세에 힘을 보탰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셧다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 늦게 미 하원은 내달 16일까지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는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산은 내일(20일) 오전 12시 1분으로 만료된다.

독일의 연정 구성 이슈도 계속해서 시장 참가자들이 주시하는 이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기독사회당(CDU·CSU)연합과 연정을 구성하기로 한 사회민주당(SPD) 지도부가 당원들로부터 이번 주말 지지를 받을지가 당장 주목된다.

아이언 FX의 피터 이오시프 선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제자리걸음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과 독일 정부의 연정에 대한 진전 상황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월요일에는 CDU·CSU 연합과 연정을 구성하려는 SPD 지도부의 합의사항이 지지를 받지 못하면 유로/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독일 티센크루프는 2018년 목표치를 확인하면서 이날 4% 넘게 상승했다. 이지젯은 모건스탠리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 이후 장중 4%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DIY 소매업체 킹피셔는 장중 3% 넘는 하락 폭을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1% 하락한 1.2237달러,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낮아진 0.508%을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