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은 "4분기 성장률 하락, 불규칙 요인 때문일 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석장기연휴로 3분기 대비 기저효과...건실한 성장세

[뉴스핌=이수진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2%를 기록한 것은 불규칙 요인 때문이라며, 경기가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일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2017년 4분기·연간 GDP 속보치 발표’ 기자설명회에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GDP)은 3분기 깜짝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장기 추석연휴로 떨어졌을 뿐 전체적으로 보면 우리 경기는 건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이전 분기보다 0.2% 감소했다. 3분기 GDP가 1.5%로 약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저효과가 컸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4분기 GDP는 3.1% 성장했다.

정 국장은 “10월 초 장기추석 연휴로 9월 조기통관 등 서비스업에서 선구매가 많았다”면서 “불규칙 요인을 고려하지 않고 4분기만 때어놓고 분석하면 전체를 오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기별로 보면 상반기 2.8%에서 하반기 3.4%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규일 경제통계국장과 질의응답이다.

수출용 컨테이너 모습 <사진=뉴시스>

- 4분기 역성장했다. 일시적 요인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인지.
▲3분기 GDP가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4분기 추석장기연휴가 겹치면서 불규칙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4분기만 떼고 보면 전체를 오독할 수 있다. 4분기 성장률이 전기대비 -0.2%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3.1%다. 또 반기별로 보면 상반기 2.8%에서 하반기 3.4%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건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1월 통방 때 2017년 연간 수출이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에 2.0%로 나타났는데 무엇이 달라진 것인지.
▲전망할 때는 재화금액으로만 발표하고, 전체 수출발표는 재화와 서비스 금액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그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했다. 2017년 사드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 수출에서 마이너스 폭이 크게 나타났다.

- 2017년 GDI가 5년만에 최저치로 기록했다. 어떤 요인이 작용했는지.
▲유가 영향이 컸다. 유가가 2014, 2015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교역조건개선에 큰 기여를 했는데 2016년 1월 저점을 찍고 그 후 꾸준히 상승하면서 교역조건개선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품 가격을 올리는 수출 가격 상승효과가 있었지만, 한쪽에서는 유가상승이 나타나면서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 효과를 상쇄시켰다.

- 4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소폭 오르고 정부소비는 줄었다. 이유가 무엇인지.
▲민간소비가 4분기에 상당히 좋아졌는데, 한파로 인한 도시가스, 의류 등의 소비가 늘면서 민간소비가 조금 더 좋아진 면이 있다. 정부소비의 경우 정부 예산은 정부소비와 정부투자로 나뉜다. 이때 아동지원 등 복지정책에 투자되면 민간소비로 나타난다. 이러한 효과로 정부소비가 낮아진 영향도 있고, 전체적으로 정부 예산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추경집행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추경 효과가 있었는지.
▲지난번에 3분기에 설명할 때 추경이 3, 4분기에 집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 집행할 때는 효과가 크게 작용하는데, 4분기에 똑같은 금액이 진행되면 전기대비 증가율 효과가 안 나타난다. 추경효과는 3분기 증가율로 반영이 됐고 4분기에는 안 나타났다.

- 연간으로 민간소비 증가율이 완만한 상승세다. 이유가 무엇인지.
▲작년까지 탄핵 등 정치경제 여건이 안 좋았다. 소비심리가 최저점이었다. 그러다 연초부터 소비심리가 회복된 영향을 받았다.

- 사드효과가 여전히 작용 중인지.
▲딱 구분해서 볼 수 없지만 서비스수출, 즉 여행 쪽에서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 또 자동차가 사드 때문에 안 팔렸는지 구분할 수 없지만 눈에 드러나는 숫자는 줄었다.

- GDI가 많이 떨어졌다. 환율 영향도 있었는지.
▲환율은 수출과 수입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역조건 자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뉴스핌 Newspim] 이수진 기자 (sue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