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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사상 최고치 돌파한 코스피, 2600선 돌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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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대통령 연두교서 발표...외국인 매수세 추세가 ‘관건’
KRX300지수 발표, 기관 유입 기대...중소형주 투자심리 개선

[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번주(1월 29~2월 2일) 국내증시는 전인미답인 코스피 2600포인트 돌파를 시험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22~26일) 2516.90으로 시작해 2574.76으로 마감, 2.3% 상승했다. 특히 25일과 26일 이틀 연속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는 초강세장을 연출했다.

코스닥은 913.12로 9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동시에 지난 2002년 3월20일 916.6을 기록한 이후 약 16년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한동안 조정받았던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 발표를 계기로 외국인이 유입, IT업종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코스피 2600선 돌파가 가능할 지 주목하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12.53p(0.49%) 오른 2574.76에 마감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주는 코스피 2600선 돌파를 시험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 이 예상된다"며 "외국인 매수세 여부가 관건인데 이에 대한 시금석은 오는 30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가 될 것"이라고 주목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연두교서에서 관심이 모이는 건 1조7000억달러 규모의 향후 10년간 인프라 투자계획 발표와 주요 교역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주의의 현실화 여부 때문이다. 이는 당초 트럼프 정권이 표방한 6대 국정과제를 아우르는 핵심 아젠다이자 11월 중간선거 등 잔존한 정치적 난맥상 타개를 위한 돌파구라는 점에서 그 정책의지와 강도가 상당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다만 한국에 대한 전면적 무역규제 가능성은 극히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인프라 확충투자 계획은 국내외 위험자산 시장의 상승촉매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실적 불확실성 해소도 코스피 호조에 힘을 싣는 요인 중 하나다.

김유겸 연구원은 "국제유가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는데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와 그에 따른 상장사 이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3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확정 실적 발표 결과에 시장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기저 효과 소멸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1월 FOMC와 연준 인사 관련 불확실성은 제한적이긴 하나 하락요인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유겸 연구원은 "연준은 1월 FOMC 정례회의(30일~31일)를 개최하고 2월 초 연준 신임 의장 취임(2월 3일 예정)을 앞두고 있어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정책 변경은 없을 것"이라며 "신임 의장 내정자의 정책적 성향이 전임자와 크게 다르지 않고, 내부 인사에 해당해 연준의 정책 변화폭과 시장 혼선은 최소한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1월 FOMC는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란 설명이다.

코스닥 지수는 단기 과열로 인한 차익실현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달 5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코스닥 통합 신벤치마크 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KRX 300 지수 발표를 앞두고 기관 수급 유입될 가능성과 올해 중소형주의 실적 레벨업 가능성에 중소형 주식 관심 높아질 전망"이라며 "모든 기업의 데이터가 존재하는 확정치 기준으로 분석해도 중소형주의 실적은 개선 추세에 진입해 중소형주 스타일 장세가 나타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현지시각 기준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이다.

▲30일(화) = 미국, FOMC 회의, 유로존 4분기 GDP ▲31일(수) = 미국, FOMC 회의, 한국 12월 광공업생산,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1일(목) =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1월 수출입, 미국 연준 2월 기준금리 ▲2일(금) = 미국 1월 실업률, 미국 ISM 제조업지수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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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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