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주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였다. 미국은 장기 국채 금리 상승과 헬스케어 업종 부진으로 다우지수가 0.82% 하락했다.
유럽은 글로벌 국채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며 EURO STOXX 50지수가 1.45% 떨어졌다. 중국도 글로벌 증시 약세 영향과 기업 실적 부진 소식으로 상해종합지수가 2.86% 하락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의 지난 2일 펀드수익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주간 0.43%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가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인도주식이 1.3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동남아(-0.34%), 유럽(-1.28%), 일본(-0.24%), 중국(-0.60%)도 하락했다. 반면 브라질주식펀드는 2.17% 수익을 거뒀다.
섹터별로도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에너지섹터가 2.63%로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2463개 중 73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가운데 'JP모간브라질자(주식-재간접)A' 펀드가 5.91%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