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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자율주행차 기술발전 선도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6:24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6:24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3년 임기 시작

[뉴스핌=서영욱 기자] 제15대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으로 윤종기 전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취임했다. 

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윤종기 신임 이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도로교통공단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 업무를 시작했다. 

윤종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교통사고로 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신임 이사장 <사진=도로교통공단>

윤 이사장은 "보행자, 소형차량과 같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도로 위의 존중문화'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교통사고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교통사고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유관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 기술발전과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동향을 면밀하게 확인해 도로교통 안전분야 제도 개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구현과 경영혁신에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인정과 칭찬, 예의, 배려가 넘치는 화합의 조직문화를 꽃피우고 싶다"며 "불필요한 관행과 내부만족도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찾아내 차단하고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 이사장(59)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지난 1983년 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충북청 차장, 서울청 차장과 충북청장, 인천청장을 거쳤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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