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뛰는 금리에 주요국 부동산 시장 ‘움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모기지 시장 '찬바람' 영국 캐나다 등 주택 경기 꺾여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을 필두로 선진국의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은 데 따른 냉각 기류가 부동산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기지 금리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을 타면서 잠재적인 주택 투자자들이 매입 계획을 보류하는 움직임이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등 선진국 부동산 시장이 일제히 한파를 내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기존의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주택 대출 시장에 브레이크가 걸렸고,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현지시각) 미국 모기지은행가연합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4.5% 선까지 올랐다. 모기지 금리는 연초 이후 40bp 급등하며 4년래 최고치로 뛰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8% 내외에서 거래되는 데다 30년물 수익률도 3.0%를 뚫고 오르면서 이에 연동하는 모기지 금리도 덩달아 오른 것.

금리 상승은 주택 매입 비용을 높여 거래를 위축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실제로 주택 시장의 파장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모기지은행가연합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 대출 신청이 전주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증가 폭은 5%에 불과했다.

주택 대출 리파이낸스 역시 주간 기준으로 1% 늘었고, 연율 기준으로 증가폭이 2%에 못 미쳤다.

일부 투자자들은 저금리의 ‘막차’에 올라타자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는 금리가 앞으로 가파르게 뛸 수 있다는 우려에 베팅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얘기다.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에 따라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높은 만큼 국채 수익률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말 수준으로 복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모기지은행가연합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고용 시장이 건재한 데다 임금 상승까지 속도를 내고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연준의 올해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상황은 주요 선진국도 마찬가지. 영국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인 할리팩스에 따르면 1월 영국 집값이 0.6% 하락해 2개월 연속 떨어졌다. 3개월 평균 연율 기준 주택 가격 상승률은 2.2%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노르웨이 1월 주택 가격도 전월에 비해 0.4% 밀렸다. 연율 기준으로 낙폭은 2.2%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노데아 은행의 에릭 브루스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지만 집값이 반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이 밖에 캐나다 대도시의 주택 매매가 1월 전년 대비 22% 급감했고, 평균 가격도 4.1%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김부겸 43.0% 추경호 48.0%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대구시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43.0%, 추 후보 48.0%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5.0%포인트(p)로 오차 범위(±3.5%p) 안이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2.5%였으며 '없음' 3.4%, '잘 모름' 3.2%다. 지역별로 ▲북구·동구·군위군 김 후보 46.8%, 추 후보 44.1% ▲중구·서구·남구·수성구 김 후보 40.8%, 추 후보 48.7% ▲달서구·달성군 김 후보 41.3% 추 후보 51.4%다. 대구 전역에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거나 혼전세였다. 연령별로는 지지 성향이 갈렸다. ▲18~29살 김 후보 32.9%, 추 후보 49.9% ▲30대 김 후보 47.7%, 추 후보 43.7% ▲40대 김 후보 67.6%, 추 후보 25.7% ▲50대 김 후보 52.4%, 추 후보 38.9% ▲60대 김 후보 31.6%, 추 후보 61.7% ▲70살 이상 김 후보 24.9%, 추 후보 67.4%다. 40대와 50대에서는 김 후보가, 60대와 70살 이상에서는 추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 김 후보 41.3%, 추 후보 50.0% ▲여성 김 후보 44.5%, 추 후보 46.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0.1%는 김 후보, 25.4%는 추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74.9%는 추 후보, 20.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 46.3%, 진보당 지지층 44.6%, 개혁신당 지지층 46.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김 후보 47.7%, 추 후보 48.9%로 격차가 불과 1.2%p까지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5-25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