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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NS 톡톡] 이재명·전해철, '문재인 지지층' 놓고 설전

기사입력 : 2018년02월19일 16:24

최종수정 : 2018년04월12일 17:28

이 시장 "당원들이 모두 文 지지층은 아냐"
전 의원 "친문·비문 편가르기, 우려스럽다"

[뉴스핌=최상수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간판주자들의 설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전해철 의원이 역시 매서운 입담으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분위기다.

전 의원은 당 내 유력한 경지도지사 후보 중 한 명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두고 거침없이 포문을 열었다. 화두는 이 시장이 지난 1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 빌미가 됐다. 당시 이 시장은 “민주당 권리당원이 15만명인데, 15만명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 쪽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의 복심 내지 최측근'이라는 타이틀과 문재인 지지층의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는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이다. 사실상 당 내 경선이 치뤄지더라도 당원들이 문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전 의원을 모두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절하용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이 시장의 언급에 대해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후보 간 설전이 불을 튀기면서 급기야 SNS 공방이 격화됐다.

이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지지자일 경기도 15만 권리당원들도 문재인 대통령님을 자신의 삶을 바꿔줄 것이라 믿고 선택한 것처럼, 경기도에서도 자신의 삶을 바꿔줄 사람을 선택하지 문 대통령님 쪽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에 전 의원은 이틀 뒤 페이스북에서 "오해가 아닌 우려의 표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 및 친분 여부를 통해 친문·비문 편가르기를 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 의원은 또한 "대통령과 함께 하는 분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사진=전해철 의원 페이스북>

[뉴스핌 Newspim] 최상수 기자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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