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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분양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1:11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5:17

[뉴스핌=이동훈 기자] 대구국가산단을 비롯해 수도권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양산신도시 등에서 아파트 6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신도시 강자’로 불리고 있는 반도건설이 오는 23일 올해 첫 분양사업인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내놓는다.

반도건설은 오는 23일 대구국가산업단지 A4블록에 짓는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6개동, 총 52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4㎡ 480가구 ▲78㎡ 47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40만원대다. 계약금은 계약시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납부 유예를 적용한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첨단미래형 국가산업단지인 대구국가산단 내 중심부에 조성된다. KTX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철도 사업과 같은 대형 교통호재가 계획돼 있다. 여기에 반도유보라만의 고객맞춤형 혁신설계와 교육특화 상품성까지 갖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 실수요 배려한 중소형-특화맞춤설계 적용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74, 78㎡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각 타입에 알맞게 '4Bay+알파룸+주방팬트리+드레스룸+다락'과 같은 차별화 된 고객맞춤형 설계를 선뵌다. 특히 일부 최상층 가구에 제공되는 다락공간은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가구 내 가전 및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가 적용돼 입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만들고 단지 내 약 200M의 에코로드를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YBM넷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개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능률교육 프로그램'등을 선뵐 예정이다.

단지 도보거리에 세현초, 구지중(개교예정), 공립단설유치원(개원예정)이 있어 자녀들의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

◆ 대구 국가산단에 조성되는 '유보라 브랜드 타운'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투시도 <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향후 대구 국가산단에 2100여 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라 중장기적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 총 사업비 1조7572억원을 투입해 854만9000㎡ 규모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첨단기계, 미래형 자동차, 물산업,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비롯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입주를 마친 1차(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추후 공급예정인 3차(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물량을 포함하면 이 곳에서만 총 2115가구 규모 유보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여기에, 반도건설은 2017년 시공능력평가에서 27위를 차지해 국가산단 주거벨트 내 분양예정인 건설사 중 가장 높은 브랜드파워를 가진다. 실제 시지 반도유보라를 시작으로 테크노폴리스 반도유보라, 동대구 반도유보라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어 이미 대구 내 브랜드인지도가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동대구 반도유보라'는 분양당시 최고경쟁률 584:1, 1순위 청약에만 10만명이 몰린 바 있다. 지금도 전용 84㎡는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대구 도심권의 대표 프리미엄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반도건설 최재명분양소장은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신주거벨트에서도 중심에 위치하며 대구산업선철도 사업과 같은 대형 교통호재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중소형 맞춤설계와 단지 내 별동학습관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적용해 국가산단 대표 브랜드에 걸맞는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에 있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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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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