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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우·삼계탕 등 국산 축산품 중동시장 개척 박차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1:43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1:43

2018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여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국산 축산식품의 중동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농협은 중동지역의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열리는 2018 두바이 식품박람회(2018 Gulfood)에 참가해 육가공품과 유제품 등 국내산 축산식품 20여 품목을 홍보했다.

농협이 '2018 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설치하고 국산 축산품의 중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은 NH농협무역 및 수출 조합과 함께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우육포(장흥축협, 홍천축협) ▲한우장조림(홍천축협) ▲삼계탕(농협목우촌, 수원축협) ▲치즈 및 유제품(서울우유, 임실치즈, 부산우유) 등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한류의 영향으로 중동에서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시장 트렌드와 수요자 니즈를 정확하게 조사 분석해 중동시장 진입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 두바이 식품박람회 외에도 하반기에 열리는 홍콩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축산식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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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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