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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트위지’타고 우편배달 갑니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4:22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4:22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가 우편배달차로 사용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진행된 ‘친환경 배달장비 보급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 및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시연행사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 및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구현을 위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간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기인 르노삼성 제조본부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MOU 및 발대식을 통해 친환경 배달장비로서 트위지의 우수성과 적합성 및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어 과기정통부 장관, 환경부 장관, 우정사업본부장, 대기환경정책관 등에게 트위지 도로주행 모습을 선보였다.

이기인 부사장은 “트위지는 우정사업본부가 추구하는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좁은 도로 주행 가능의 장점이 있다”며 “트위지를 통해 집배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는 동시에 친환경 물류의 새로운 방향성이 정립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사진=르노삼성자동차>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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