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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 SK텔레콤, ‘갤럭시S9’에 1기가 LTE 적용

기사입력 : 2018년02월26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02월26일 15:57

1GB 영화 한편 8초 다운로드, 5G 혁신·LTE 진화 병행

[뉴스핌=정광연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MWC2018’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9’에 국내 유일 1기가급 LTE 상용 서비스를 적용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9에 최대 속도가 1Gbps에 달하는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Gbps는 지난 2011년 상용화 된 LTE의 75Mbps 대비 13.3배 빠른 속도로 1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8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다.

1Gbps 속도 구현을 위해 SK텔레콤은 800MHz 일반대역, 1.8GHz 광대역, 2.6GHz 광대역, 일반대역 등 4개의 LTE 대역을 활용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CA(Carrier Aggregation) 및 4X4 다중안테나 기술 등을 적용한 1Gbps LTE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개발했으며 이번 MWC2018에서 시연할 예정이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갤럭시S9 출시와 함께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등 주요 광역시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최대 1Gbps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1Gbps 및 5 Band CA 등을 포함하는 4.5G 망을 올해 말 85개 시, 82개 군까지 더 넓히고 촘촘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5G 본격 확대 전까지 LTE가 이동통신 품질 유지를 위한 보완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SK텔레콤은 LTE 진화와 5G 혁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외곽지역 LTE 품질 향상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외곽지역 통화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9년까지 3년 간 전국 약 1400개의 읍면 단위의 행정구역, 100대 주요 명산 등산로, 유인 도서지역 , 군부대 등에 기지국 추가 설치, 용량 증설 등에 나선다.

5G 조기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LTE·5G 통신 연동망을 구축해 세계 최초로 LTE와 5G를 넘나드는 통신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

<자료=SK텔레콤>

에릭슨, 퀄컴과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 에릭슨 본사에서 세계 최초로 ‘3GPP’의 5G 국제 표준 기반 데이터 통신 시연도 성공한바 있다.

강종렬 ICT인프라센터장은 “SK텔레콤은 지난 2000년 세계 최초로 무선 인터넷 시대를 개막한 이래 이동통신 진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속도와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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