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MWC 폐막] 5G·AI 시대 본격화, 수익모델은 '고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글로벌 통신업체 5G 관련 움직임 분주
삼성 갤럭시S9‧S9+ '오락' 강조, 혁신적기능 부재

 [바르셀로나(스페인)=김지나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이 1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더 나은 미래의 창조'를 주제로 치러진 올해 MWC는 5G와 인공지능(AI)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MWC에선 5G와 관련해 통신사와 장비업체들이 각 산업 영역에서 선두권을 잡기 위한 모습이 부각됐다. 하지만 아직 5G 통신망을 이용한 '돈'이 될 수 있는 혁신 제품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AI 기술은 작년에 소개된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5G, 돈과 어떻게 연결될까 '고민'

MWC 전시관 내 SK텔레콤 부스. <사진=김지나 기자>

SK텔레콤과 KT는 MWC에서 부스를 차리고 적극적으로 5G를 홍보했다. 올해 MWC에 참가한 기지국 장비업체들도 작년에 비해 많이 늘었다.

5G 시대를 앞두고 각 관련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5G 사업에 나서면서도 5G를 어떻게 매출로 연결시킬까에 대한 답은 아직 찾지 못했다.

전 세계 5G 경쟁과 맞물려 우리나라도 2019년 3월부터 세계 최초로 5G를 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다.

하지만 통신사 입장에서 5G에 막대한 돈을 투자했지만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할 경우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투자에 그칠 수 있다.

MWC에 참가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사 분들이 5G 하면서 돈을 벌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했다"며 "비투비(B2B)는 나름대로 비즈니스 모델이 나왔지만 규모가 크지 않고, 비투씨(B2C) 역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게임 외에 새롭게 소개된 서비스가 없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5G 관련 기업들은 제조업 분야에서 5G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술을 기발하고 있었다.

MWC의 메인 스폰서인 화웨이는 자신의 두 개의 부스 이외에도 중국의 제조업체와 협력해 5G를 기반에 둔 '볼펜 만드는 로봇', '자율주행 드론 택시' 등을 선보였다.

중국의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 역시 부스에서 5G망을 이용한 자동차 스마트공장을 시연하며 5G망이 이용된 B2B 서비스를 강조하고 나섰다.

◆AI 기술 정체…신제품 폰 '엔터테인먼트' 방점

MWC 삼성전자 부스에 있는 'AR 이모징' 체험관. <사진=김지나 기자>

올해 MWC에선 AI가 어떻게 진화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컸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크게 진화하지 못했다는 평가였다.

모바일 AI는 '비전 AI'와 '스피커 AI'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새로운 AI 기능은 LG전자와 화웨이가 선보인 폰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사진 분류를 피사체에 맞게 자동으로 지정해주는 정도가 전부였다.

올해 MWC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주인공은 단연 삼성전자의 갤럭시S9과 S9+였다.

베일을 푼 갤럭시S9과 S9+는 외면은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카메라의 '초슬로우 모션' 기능과 'AR 이모지' 기능이 추가되며 스마트폰의 엔터테인먼트적 기능이 강조됐다.

하지만 초슬로우 모션 기능은 이미 소니가 선보인바 있고, AR이모지는 애풀 아이폰X의 '애니모지' 기능과 유사한 만큼 이번 신제품에서 큰 혁신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더불어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고민이 역력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폰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면 지원금을 주는 '트레이드인' 제도를 도입했다.

2년 전 갤럭시S7을 산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제도인만큼 2년 보다 길어지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최대한 단축시키려는 삼성전자의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LG전자는 삼성전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은 MWC 기간 내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MWC에 참관한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쪽에선 새로운 기술 보단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식의 트렌트가 고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