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中 전문가 "美 통상압력 경계, 단 전면 무역전쟁 가능성 낮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지 전문가, 무역 전쟁 확대 가능성 일축
일부 업종 갈등 불가피, 새로운 관계 설정 필요

[뉴스핌=황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 수위가 확대되면서 미중 무역 전쟁 본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전문가는 미국의 무역 제재에 경계를 표하면서도 새로운 관계 모색 등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제232조’의 국가 안보 수입 규제 조항을 적용, 모든 수입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세탁기,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 이후 이어진 조치다.

미국이 사실상 중국에 선전포고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고위급 인사가 미국 통상 압박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4일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은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미국이 중국의 이익을 침해할 경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무역 전쟁 등의 용어 사용을 자제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들은 미ㆍ중 간 무역 전쟁이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양국 모두에게 돌아갈 것이라면서 전면전 확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쑹궈유(宋國友) 푸단대학 미국연구센터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ㆍ알루미늄 관세 조치는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규정한 것으로 중국을 겨냥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중국이 이에 대응해 즉각적인 조처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중 양국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무역 전쟁이 발생한다면 양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도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최근 미국의 조치를 중국에 대한 선전포고나 미ㆍ중 무역 전쟁 신호탄이라고 앞서 나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전문가 위안쭝쩌(院宗澤) 중국국제문제연구원 부연구원도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중국이 즉각 조처를 한다면 이는 무역 전쟁이라기 보다는 무역 보복에 가까울 수 있다”며 “무역 전쟁은 통상적으로 범주가 매우 넓고 강도가 센 만큼 양측 모두 섣불리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의 굴기가 미국에 실질적 불안을 가져다주고 있는 만큼 전면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업종 내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뤼샹(呂祥) 중국 사회과학원 미국 현안 전문가는 “미국과 중국은 지난 40여 년간 상호 보완이 가능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맺었다”며 “하지만 양국의 경쟁 우위 판도가 이전과 달라지면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갈등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관계 설정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며 “무역, 에너지, 인프라 등 신(新)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협력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