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지진 7개월만에 재개장, 사진으로 보는 구채구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09:30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09: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부터 단체관광 허용, 입장료 할인 등 행사

[뉴스핌=백진규 기자] 지난해 8월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四川)성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가 8개월 만에 재개장한다. 중국 여유국은 복원된 구채구 사진을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

해발 2000~315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구채구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될 정도로 희귀한 자연 자원을 가진 절경지로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 말이 있을 정도로 맑고 신비로운 물빛으로 알려져 있다.

구채구 설경 <사진=중국 여유국>

지난해 8월 8일 밤, 쓰촨성 구채구현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모두 24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 정부가 5A급 관광지로 지정한 구채구도 폭포가 무너지고 경관이 훼손돼 폐쇄됐었다.

중국 여유국은 지진 발생 8개월만인 3월 8일부터 구채구 관광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유실된 곳도 있지만 새로 생긴 관광지도 있으며 안전 문제를 해결해 다시 관광객이 와도 좋다는 것이다.

지진 직후 구채구 비교 <사진=바이두>

국채구 관리국 7일 웨이보를 통해 구채구 사진을 공개하면서, 2월 중순부터 주변 도로를 정비하고 제설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할인행사도 시행한다. 기존 110위안이던 입장권을 당분간 40위안 특가로 판매한다. 다만 안전문제를 위해 단체관광만 허용하며 여행자 보험을 반드시 들어야 입장할 수 있다.

지진 발생 1개월만인 지난해 9월, 중국 과학원 생물연구소 환경부 등 기관은 공동으로 구채구 탐사를 시작했다. 원시림들이 바위 모래 더미에 덮였으나, 지진으로 새로 생긴 폭포에서는 예전처럼 오색빛깔 장관이 펼쳐졌다.

당시 탐사에 참여한 왕딩(王丁) 과학원 연구원은 “지진으로 인해 구채구가 큰 피해를 입은 건 사실이나, 이렇게 새로운 폭포도 생겨났다. 인공적으로 구채구를 다시 조성하기보다는 자연의 회복력에 의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구채구 풍경 <사진=구채구 관리국>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