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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4기 로또 복권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상보)

기사입력 : 2018년03월09일 10:07

최종수정 : 2018년03월09일 10:37

제주반도체 참여 동행 컨소시엄, 총점 91.0751점으로 1위
인터파크, 90.5664점으로 2위…나눔 컨소시엄, 89.6716점
정부, 이달 중 계약…5년간 복권 사업 운영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제주반도체가 4기 로또 복권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는 9일 제주반도체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을 차기 복권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와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로 구성된다.

기재부와 조달청는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이번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 제안서를 평가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가 기술 부문을 평가했다. 기재부 등은 기술 평가 점수에 각 컨소시엄의 가격을 평점한 가격 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점수를 낸 결과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총점 91.075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동행복권 컨소시엄 기술점수와 가격점수는 각각 76.0751, 15.0점이다.

주관사 제주반도체 포함 10개사가 참여한 동행복권 컨소시엄 <사진=제주반도체>

2위는 인터파크가 참여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이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총 90.5663점을 받았다.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기술점수로 77.6353점, 가격점수로 12.931점을 받았다.

동양이 참여한 나눔 컨소시엄은 총점 89.6716점으로 3위였다. 나눔 컨소시엄 기술점수는 77.4267점이고 가격점수는 12.2449점이다.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 협상을 한 뒤 이달 안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12월2일부터 앞으로 5년 동안 복권 사업을 수탁해 운영 및 관리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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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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