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유플러스, '주당 400원' 배당 상향·'드론 사업' 추가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14:40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14:41

16일 오전 용산사옥에서 22회 주총 개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드론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주당 배당금을 400원으로 상향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 및 2017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재무제표 승인 안건 관련해선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350원에서 14.3% 증가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46억원이다. 아울러, 지난해 매출 9조4062억원, 영업이익 8263억원, 당기순이익 5471억원 등을 달성한 재무제표가 승인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당기순이익 30% 이상의 배당성향이라는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론 사업'도 사업 목적으로 추가됐다. 정관 중 사업목적 항목에 이동통신망을 활용한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을 넣었다. 본격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밖에 기타비상무이사에 하현회 LG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와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 교수와 정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망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며 "드론, 지능형 CCTV, AR, VR, 모바일 IoT 등 신규 사업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