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강경화 외교 장관, 워싱턴 첫 일정으로 이방카 만나 화제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15:27

최종수정 : 2018년03월16일 15:59

외교부, 공식 페이스북에 신속하게 공개
남북·북미 정상회담 관련, 한미공조 협의

[뉴스핌=노민호] 방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화제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국간 긴밀한 공조를 협의하기 위한 방미길에 이방카를 만나, 한미간 우호와 최고위층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방문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교부는 이날 강 장관과 이방카 보좌관이 만나는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외교부가 장관의 해외순방 기간 중 특정 면담에 대해 이토록 신속하게 공개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외교가의 평가다.

그만큼 한국에 대한 이방카 보좌관의 관심이 높고, 강 장관 또한 이방카와 친밀하게 양국간 현안 및 협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방증이라는 얘기다.

외교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에서 "15~17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강 장관은 워싱턴에 도착하자 마자 이방카 보좌관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며 "지난 2월 평창에 이어, 이번에는 워싱턴에서 반가운 재회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달 24일 김정숙 여사, 이방카 보좌관과 함께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 결승전을 관람했다.
 
이날 강 장관과 이방카 보좌관의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와 양국 간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이날 이방카 보좌관과 만난 후 미 의회를 방문,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면담했다. 또 상원·하원 지도부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부과 조치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강 장관은 방미 이튿날인 16일 존 설리번 국무부 장관대행과 회담을 하고, 17일에는 방미 중인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과 만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