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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줄어든 증권사 '주간추천주', 효용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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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제시 증권사 5곳으로 줄어
"단기추천 의미 없어 중단" vs "정보 비대칭 해소 역할도"

[뉴스핌=김민경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3월부터 주간 추천주 선정을 중단했다. 투자종목을 단기로 추천하는데 따른 어려움을 절감한 탓이다. 미래에셋대우도 지난 해 합병 이후 단기투자종목 제공을 하지 않는다. 미래에셋대우 역시 매주 새로운 종목을 추천하는 것에 의미가 없다고 판단, 담당 부서를 자산운용부서로 바꾸고 단기 종목을 더이상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이처럼 증권사가 내놓는 주간 추천주에 대한 효용성 논란이 이는 가운데 일부 증권사들은 "니즈가 있으니 매주 제공하고는 있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고 전한다. 표면적으로는 '주간'추천주지만 석달째 같은 종목을 추천 리스트에 올리는 곳도 있다.

◆ '단기유망투자종목' 선정한 증권사 단 두 곳...나머지는 중·장기 모멘텀 고려

현재 추천주를 내놓는 증권사 가운데 단기매매에 적절한 종목을 추천하는 곳은 하나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두 곳 정도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단기투자 유망종목의 경우 시장 변화를 반영해 주간단위로 종목을 교체하고 있다"며 "조사분석이든 운용파트든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안타증권도 섹터 애널리스트 회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발굴하고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단기투자종목 추천의 경우 한달내 상승모멘텀이 있는 종목 중심"이라고 답했다.

SK증권과 KB증권은 단기투자종목과 중기투자종목을 동시에 제시하는 편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섹터 담당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종목을 취합해 주간추천주를 정한다"며 "무게있는 업종의 경우 한 종목이 꾸준히 갈 수도 있고 새롭게 발굴한 좋은 종목이 있으면 매주 달라지기도 한다"고 탄력성을 강조한다. 이어 "주간추천주는 매주 새로운 종목을 발굴해 투자자들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데도 주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의 경우 종목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다. 올해 대신증권이 주간추천주로 선정한 종목은 유니퀘스트, 씨에스윈드, SK하이닉스, 일진디스플레이, 삼화콘덴서 등 5개 종목. 특히 씨에스윈드는 10주째 장기 추천중이다. 일진디스플(6주), 유니퀘스트(3주) 등도 연속해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단기매매를 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따로 주간추천주를 제공하진 않는다"며 "추천종목을 주간으로 쪼개다보니 같은 종목이 롱텀으로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증권사 "단기 추천주? 사실상 어렵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단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 선별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하는 분석리포트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2년을 내다보다보니 단기내 주가 움직임을 제시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수익률이 바로 드러나는 것도 부담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추천 종목의 수익률은 리서치센터의 성적표와 같다"며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들을 소개하는 차원이 아니라 단기투자가 용이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리서치센터가 크고 스몰캡 커버리지가 넓어 단기투자종목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편"이라며 "사실상 주 단위로 새로운 종목을 제시하는 것은 수익률 등 평가지표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리서치센터 입장에선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같은 현실적 한계로 인해 상당수 증권사들이 단기추천주 제공을 줄이는 추세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달부터 주간추천주를 없앴다. 신한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예전부터 주간 단위로 종목을 추천하지 않는다"며 "일부 언론 등에서 단기 투자 종목에 대한 추천 요구가 많아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기도 했지만 사실상 무의미한 것"이라고 답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도 "리서치센터 본연의 업무는 기업 분석"이라며 "단기종목의 경우 변동성이 높고 리스크가 커 투자를 권하기 부담스럽다"고 했다. 이어 "단기투자종목은 리서치센터 규모가 크고 커버리지가 넓어야 그나마 가능하다"며 "주가가 단기간에 올라가면야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곤혹스럽다"고 덧붙였다.

대형사들도 비슷한 입장이다. 대형증권사 한 관계자는 "내부 직원들한테는 종목 추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일반투자자에게 특정 종목을 단기간 추천주로 제시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경 기자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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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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