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가스공사, 당진석문단지에 천연가스 기지 '확정'…"예타 추진"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16:21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16:21

27일 충청남도·당진시와 업무협약 체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의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기지 건설이 본격화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건설 부지로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최종 확정, 충청남도·당진시와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 측은 ▲제5기지 사업내용 ▲항만시설 설치 ▲해양환경 보전 ▲보상 및 민원 ▲인·허가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추진한다.

한국가스공사 제5기지 조감도. <사진=한국가스공사>

또 양 측은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협력사업 추진, 지역주민 갈등 및 민원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별도 상생협약도 맺기로 했다.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 제 5기지 건설은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기화송출설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1단계로는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가 2025년까지 준공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2016년 4월부터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입지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가스공사는 입지 확정에 이어 올 하반기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한다.

가스 공사 측은 “지방자지단체·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5기지 건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당진시 주관 전문가 토론회 참여와 3차례에 걸쳐 주민·NGO단체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