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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베트남 교통분야 개발컨설팅′ 연수 수료식

기사입력 : 2018년03월29일 16:55

최종수정 : 2018년03월29일 16:55

[뉴스핌=나은경 기자] 한국철도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한 베트남 교통관계자들이 4주 연수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2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베트남 교통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베트남 교통분야 개발컨설팅(DEEP: Development Experience Exchange Partnership) 사업’ 연수 수료식이 진행됐다.

베트남 교통관계자 연수에 참여한 베트남 철도국 및 철도공사 관계자들이 코레일 이문차량사업소를 방문해 열차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코레일>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4주간 코레일이 진행하는 전문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는 철도 운영, 인재양성, 안전관리를 비롯한 교통 정책분야를 다뤘다. 고양 KTX 차량기지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돌아보는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지난 7일에는 ‘한국-베트남 철도산업 발전워크숍’을 열어 양국 철도 현황을 공유하고 교통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철도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교통분야 개발컨설팅사업’의 1차 연수다. 오는 하반기에는 철도차량과 철도 신호통신분야에 대한 연수가 2회(7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이번에 공유한 철도 운영 노하우가 앞으로 베트남 교통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정기적인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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